죽음 이야기
죽는날을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맥모란
2013. 9. 4. 08:45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힘들다고,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미래에 올 행복을 생각하지, 언젠가 죽을 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죽을날을 생각하면서 매일 두려움에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50년뒤에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지금 인생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명랑히어로'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상장례식을 한 적이 있습니다. 픽션이지만 실제처럼 조문을 드리고 고인의 살았을적을 추도하고, 실제 관처럼 생긴것에도 들어가는 등 리얼리티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현재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서를 미리 쓰는것도 비슷한 의미입니다.
인간이 노화를 이기고 우주를 개발하고 바다 끝까지 가는 시대에도 죽음은 거스를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풀리지 않는 비밀이기도 합니다. 잠깐 힘들다고 자살생각치 말고, 내가 늙어서 죽는날 그래도 열심히 살아왔노라고 말할 수 있도록 주변 가족, 친구들 잘챙기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사는 것이 죽음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