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혼자살때. 서인국.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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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혼자살 때' 새로운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이 했다. 이런 프로그램 너무 좋다. 비슷한 프로그램들 '인간의 조건', '유행의 발견' 등이 있는데 인간의 조건과 남자가 혼자살 때는 괜찮은 것 같다. 유행의 발견은 좀 식상했다. 1인가정이 453만명이 있다고 한다. 이제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되었다. 자취하는 남자, 기러기 아빠, 노총각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각자 삶을 돌아보며, 1인 가정의 문제점도 알 수 있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들여다보기 같은 느낌이 있다.


이성재, 김태원, 한상진, 서인국, 데프콘, 김광규 그리고 사회를 맡은 노홍철까지 7남자가 모여 무지개를 구성했다. 서인국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봤는데, 재밌는건 이성재, 데프콘, 김광규 인것 같다. 특히 김광규씨는 45살의 노총각인데 깔끔하고, 안정된 혼자만의 라이프를 보여주었다.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라 재미가 느껴졌다.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20대, 30대 청년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 또는 대리 불편함을 주는 이야기이다. 나도 로망이 있다면 내 집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밥을 먹고 파티를 여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정도 제약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은근히 청소를 깔끔하게 잘한다. 그리고 각자 청소 방법과 청소기구가 다르다. 이성재의 실내 소독기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했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제법 값비싼 제품 같았다. 데프콘, 한상진, 이성재, 김광규 4명은 청소하는 멤버, 서인국 김태원은 청소하지 않는 멤버로 분류가 된다.














20대의 바쁜 삶은 치울시간이 부족하다. 사실 치우기에는 에너지가 없고, 시간이 없다고 느낀다. 이걸 보면서 내 방 청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앞으로 바뀔 서인국을 기대해 본다.



김광규씨는 사과를 다먹고 비닐에 싸서 냉장보관 하였다.




살사라는 취미생활을 갖고 있다.




데프콘의 게임기!!



이성재 강아지 에페와 오토바이 타고 외출!!











일단 이 프로그램 정규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네요. 재밌어요!!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가는 1인가족에게 새로운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들이 친구들 이웃들과 어울러져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여지면 좋겠어요!! 정규편성되서 인간의 조건과 함께 재밌게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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