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환자가 치료를 위해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평택 지역의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전염성이 낮은 메르스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2차 감염됐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해당 병원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만 17~18명이다. 더욱이 휴교까지 내려진 것은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망자 중 58세 여성은 첫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은 첫번째 휴교가 발생했고, 해당 지역에 유치원도 휴교를 했다.
평택 시민단체 정보공개 요구
연합신문 6.2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은 2일 오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군기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탄저균 사고 등으로 평택시민의 불안과 공포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메르스까지 더해져 인내심은 폭발 직전"이라며 "그럼에도 정부와 평택시는 여전히 모르쇠와 주먹구구식 행정, 늑장대응"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와 평택시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은 정부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평택 지역 확진 사례
1.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공장 직원 45세 H씨 아버지 병문안으로 해당병원 갔다가 전염됨
이 직원과 접촉한 공장 직원들 출근 안함
2. 평택 운수회사 임원
해당 병원에서 입원해 있다가 옮음
해당 임원 병문안 왔던 버스기사들도 위험 있음
3. 초등학교 음성
아직 10대~20대 감염자는 거의 없다.
20대 의료기관 직원 1명,
한 네티즌이 받은 문자.
해당 병원 찌라시에 의하면 평택성모병원 썰이 가장 유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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