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중첩자편!!
흥미진진합니다. 황정민과 강개리 / 김종국과 송지효 각자 팀의 스파이를 두고 시작하는 이번 게임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이 많기 때문에 더 재밌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이중첩자라고 하길래, 게임내에 비밀 임무를 맡은 멤버가 또 있을줄 알았는데, 결국 없었습니다. 그게 더 긴장감을 줬어요. 런닝맨은 게스트가 적응하기 힘든 프로그램입니다. 김종국/송지효 조합의 강력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가수팀이 이기는줄 알았습니다.
황정민은 게임은 잘 이해했지만, 초반 콩옮기기에서 이광수/유재석이 너무 의심스러워서 이후에, 판단을 잘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의 리더십은 사람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목표를 향해서, 가방만을 찾기 위해 열심이 하느라 사람들을 잘 돌보지 못하고 결국엔 이름표를 뜯기고 맙니다.
유재석/이광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스파이로 의심만 사다가 우연히 7번째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뒤늦게 게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이광수의 체력적인 능력(긴팔+긴키+이름표 떼기 스킬)과 판을 읽는 능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갑니다. 처음에 송지효를 늦게 눈치채긴 했으나, 유재석이 죽은 이후 송지효를 떼고, 김종국을 떼고, 지석진을 떼는 장면은 과연 런닝맨의 숨은에이스 배신기린 광수의 또다른 면이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정보전 이었습니다. 광수는 김종국/지석진 과 2:1상황에서 가방 5개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이점을 활용 이름표를 제거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식스센스급으로 반전스토리를 이끌어내며, 이중첩자편 이광수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마지막 10분은 정말 이광수쇼 였습니다. 김종국을 뗄 때 정말 기지와 순발력은 탁월한 선택 이었네요. 송지효는 에이스로 완벽한 활약을 했지만, 김종국이 너무 신중한 나머지 배우팀에게 승리를 뺏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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