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한다. 그리고 기분좋게도 해준다. 또 힘들 때 힘든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리고 새벽에 쓰는 글은 내 머리가 쓰는게 아니라 내 가슴이 쓴다. 무슨 말인지 모를것이다. 새벽에 글을 써보지 않았으면.
글을 쓸수록 는다고 하는데, 나는 실력은 늘지 않고 아이디어는 갈수록 고갈되어 가는 느낌이다. 써야된다는 강박감이 나를 그렇게 만드는것 같다. 그래서 티비를 보고, 영화를 보고, 책을 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많이 훔칠려고 노력한다.
나는 새벽에 글을 쓰면 3가지가 좋다.
1. 하루의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다.
하루의 시작을 일찍한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새벽에 글을 위해서 일어나서 그 시간을 보내는 것은 더욱 그렇다. 오늘 하루 할 일들을 계획하고, 정돈된 삶을 살아가면, 더욱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아침부터 한가지 해냈구나 이런 성취감이 하루의 자신감을 키워준다.
2. 새벽은 감수성을 깨운다.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은 바쁘다. 모두 아침일찍 부터 밤늦게 까지 타이트하게 움직인다. 학교가고, 학원가고, 회사가고 다들 바쁘다. 그런데 여유있는 새벽은 다르다. 조금만 귀 기울여 보면 여러가지 소리가 들린다. 내 방 뒤에는 산이 있어서, 귀기울여 보면 새소리, 벌레소리들이 들린다. 그리고 그걸 잠재우는 냉장고 소리도 들린다. 여러가지 소리에 집중하고, 내 가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풍부한 감성으로 내 마음은 한결 좋아진다.
3. 집중할 수 있다.
요즘은 작가만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1인 1블로그 시대에 수많은 타이핑들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저마다 자기 감정을 표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까지 나는 무려 5개나 하고 있다. 물론 틈틈이 하는 것도 있지만 나도 작가라면 작가이다.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할 뿐이다. 새벽에 글을 쓰면 정말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는 것 같다.
새벽에 글쓰기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 음악가 들이 새벽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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